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가라키 토무라 (문단 편집) === 손 === ||[[파일:Tomura’s_warped_reminder_of_the_past.png|width=100%]]|| 토무라의 아이덴티티이며 복장이 일관되어 있지 않는 토무라에게 있어 빌런 코스튬이나 다름없다.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손목들은 모형이 아니라 '''진짜''' 사람 손이다. 심지어 대다수가 '''자기 가족의 손'''이다.[* 뒤에 코드 내지 플러그 비스무리한 것은 손들을 붙이기 쉽게 개조한 듯하다.] 빌런으로 활동하고 있을 시 14개 전부 다 부착하나 편하게 있을 때나 상황이 급할 때는 얼굴에 달린 손 하나만 부착할 때도 많다. 이 손들은 토무라가 개성을 발현했을 때 개성의 폭주로 가족들을 죽인 후 얻어낸 것이다.[* 어렸을 때 개성이 발동했을 때는 지금처럼 가루가 되는 게 아니라 덩어리로 토막났기 때문에 닥터가 그의 가족들의 손들을 회수할 수 있었다.] 과거 회상에서 나온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누나인데, 손의 개수는 14개로 2명이 부족했으나 237화에서 밝혀지기를 자신의 의지로 죽인 불량배 2명의 손으로 밝혀진다. 그걸 올 포 원이 선물로 준 것이다. 270화에서 손의 주인들이 밝혀졌는데 목은 [[시무라 나오|엄마]], 팔뚝은 외할아버지, 팔꿈치는 외할머니, 손목은 [[시무라 하나|누나]], 얼굴은 [[시무라 코타로|아버지]], 뒤통수는 [[시무라 나나|친할머니]]이다. 손 부분을 자세히 보면 얼굴과 뒤통수에 달려있는 손이 둘다 왼손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나머지 어깨와 몸통은 시가라키가 죽인 불량배 2명. 얼굴에 착용한 손, 즉 아버지의 손이 몸에서 떨어지면 정서불안에 빠지지만 시가라키가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사라졌다.[* 그리고 이렇게 처음으로 맨얼굴을 한 채 만난 사람은 바로 이즈쿠.] 오히려 남들과 일대일로 마주볼 때 손을 벗어 얼굴을 마주할 때가 많아졌다. 또한 과거를 완전히 떠올린 후로는 가족들의 손에 크게 집착하지 않게 됐으며 초현실 해방 전선의 최고 지도가 된 이후로는 빌런으로서 상징을 위해 누군지도 모를[* 토무라 스스로가 부순 아버지의 손은 확실히 아니다.] 손을 대충 착용하고 있다. 이후로는 손을 착용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심상세계에서 다시 한번 여러 개의 손이 나오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손이 착용된 것만으로 증오가 증폭될 정도로 토무라에게 손은 떼어놓을래야 떼놓을 수 없는 상징이 됐다. 손은 본인이 착용하고 싶어했던 것이 아니라 올 포 원이 착용을 권했고 그 이후로 쭉 착용하고 다니는데, 손을 착용하게 한 이유는 시가라키의 분노와 증오가 옅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상체의 대부분이 손에 잡혀 있는 꼴인데다 얼굴에 붙이는 손은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의 손인 만큼 기억은 잃었어도 억압당하던 과거의 분노와 증오가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살아나는 모양이다. 작가 [[호리코시 코헤이]]는 시가라키를 그리기 힘든 캐릭터라고 평했다. 손은 그릴 때 얼굴 다음으로 감정이나 사람됨이 드러나는 인체이다 보니 그릴 때마다 신경을 쓰게 되고 또 그리는 과정도 즐거운데, '''감정이 없는 손'''은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시가라키라고 딱 집어 말하진 않았지만, 시가라키가 처음 등장하는 2권 머릿말에 직접 '읽어보면 누군지 '''바로''' 알 수 있다'고 언급했으니 시가라키를 가리키는 게 거의 확실하다.][* 다만, 이런 이유가 없다 해도 손 자체가 표현해야하는 관절이 많아서 상당히 그리기 어려운 부위에 속한다.] 다시 말해 감정이 없는 손으로 뒤덮인 시가라키의 캐릭터 디자인은, 그만큼 그가 '''혼돈과 광기'''로 뒤덮여있는 인물임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